Friday, February 09, 2007

초등학교와 Mac

어제 딸래미를 보낼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곳의 학군이 많이 좋지 않아서 사립을 보낼려고 하거든요.
편의시설 및 동네는 괜찮은데 학군만 왜 엉망인지..

여하튼, 올 가을 Kinder 지원자들을 위한 학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쓰는 컴퓨터, 교사용 노트북등 학교 안의 컴이 모두 맥이더군요. 흐뭇.
그런데, 갑자기 잔머리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딸아이가 학교에서도 컴을 익숙하게 쓰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와이프에게 낚시질을 할 생각이 들더군요. --;

잘만 꼬시면 집에 맥 데스크탑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 다행(?)인지 와이프는 윈도우만 쓸줄 압니다.
맥 노트북은 제가 일하는 곳에 놓고 다니기 때문에..
맥이 직관적이라는 것을 와이프가 눈치챈다면,
위의 프로젝트는 강제종료입니다. -

- 아.. 글쓰고 생각해보니..
컴을 사놓고 며칠만 지나면 다 발각나겠군요.
며칠 써보면 사용하기 쉽다는 것을 눈치챌테니..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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